▶ <하와이>
▶ 한·일 등 9개 커뮤니티 입주
로드 탬하와이주 상원의원이 카카아코 지역에 하와이내에 한인커뮤니티를 비롯한 9개 커뮤니티 센터가 입주할 수 있는 다문화센터(Multicultural Village)를 건립하는 안을 제안, 주목을 끌고 있다.
법안명 ‘SB1501’로 명명된 이 안건은 13일 오후 1시30분 주청사 224호실에서 각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안건의 골자는 주정부 소유의 카카아코 지역 부지 총 9에이커를 9개 커뮤니티가 함께 입주할 수 있는 다문화센터 건립주지로 할당해 달라는 것이다.
다문화센터 부지를 주정부에서 할애해 줄 경우 이 곳에 다민족 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지가 증여되면 9개의 각 커뮤니티당 1개씩의 소규모 문화센터를 건립, 소위 ‘카카아코 다문화 빌리지’(Kakaako Multicultural Village)를 조성해 하와이내 9개 커뮤니티의 문화유산 전시는 물론 이 곳을 관광투어 버스들이 돌게 함으로써 관광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와 관련 이우홍 한인회장은 ‘이미 카카아코에 다문화 빌리지를 건립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해당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수차례 회의를 가졌다’면서 13일 공청회에 타커뮤니티 인사들이 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가급적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공청회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주상원 소위에서의 이 안건 통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홍 한인회장이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이 프로젝트에 연관되어 있는 하와이의 각 커뮤니티는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오키나와를 비롯한 9개 커뮤니티다. 다문화 빌리지 건립 후보지는 카카아코의 ‘존 도미니스’레스토랑 인근 바닷가 쪽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지 할당 이외에 다문화 빌리지 건립 비용 등에 대한 문제는 이 안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데 일단 13일 공청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커뮤니티 관계자들간에 후속 모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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