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13일 차세대 운영시스템 윈도 XP를 일부 공개했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이날 `휘슬러’라는 암호명으로 불리던 윈도 XP의 설계와 기능에 대한 짧은 시연회를 가졌으며 올 하반기께 일반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연된 윈도 XP는 새 기능의 추가에 역점을 둔 것이 아니라 기존 기능을 더 쉽게 사용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윈도 XP는 PC의 힘과 적용성을 새 차원으로 승화시켰다”고 자평하면서 “윈도 95이후 가장 중요한 발표”라고 평가했다.
게이츠회장은 윈도 XP 개발에 10억달러 이상이 소요됐다고 밝혔으나 향후 판매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윈도 2000 엔진에 기반을 둔 윈도 XP는 종전까지 서로 분리돼 있던 소프트웨어와 장치, 인터넷과 같은 서비스들을 한데 통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MS는 강조했다.
예를 들면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은 디지털 카메라나 스캐너를 장착한 사용자는 영상을 자신의 PC에 복사해 영상을 재현하거나 인쇄할 수 있으며 인터넷상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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