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집 ‘네버 어게인’-서정적 멜로디 팝발라드 귀에 ‘쏙’
인기가수 이수영(21)이 8개월여 만에 돌아왔다.
<아이 빌리브>를 히트시킨 후 휴식기간 동안 오직 새 앨범에만 몰두해온 탓에 다시 한번 인기바람을 재현할 것이 기대된다.
스케일, 다양함 그리고 서정성 등에서 기존 밋밋한 앨범과는 차별화 된 이번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은 <네버 어게인>.
차세대 작곡가로 평가받는 MGR이 작사, 작곡한 <네버 어게인>은 팝 발라드 풍의 곡으로 50인조 스트링을 동원, 엄청난 스케일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결합을 시도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자신의 짧은 생을 원망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노래말이 때론 애절하게 때론 폭발하듯 분출되는 기타 선율과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다.
끊어질듯 이어지는 이수영의 독특한 보컬은 <네버 어게인>의 백미. 얇은 바이브레이션에 의지한 채 중심을 잃지않고 감정선을 이어가는 이수영의 노래는 누구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경지이다.
"타이틀곡 작업에만 5개월이 소요됐어요. 발라드 대곡을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했어요. 정상의 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고 싶습니다."
<네버 어게인>은 노래와 더불어 뮤직비디오도 팬들에게 인기다. 신현준, 한고은 그리고 홍콩 섹시스타 종려시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인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한 슬픈 사랑이야기는 <네버 어게인>의 인기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돈나의 앨범 작업을 도맡고 영화 <매트릭스>의 사운드 트랙 앨범에도 참여한 유명 엔지니어 스티브 홀을 참여시킨 것은 앨범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투자였다.
앨범 선주문만 7만장을 넘어서 빅히트가 예상되는 <네버 어게인>. 이수영은 10일을 전후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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