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V ‘가요 HOT 3 BIG 10’ MC 발탁-통통튀는 말솜씨 ‘기대’
굵직굵직한 여자 가수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여성 3인조 디바(지니 비키 이민경)가 빈자리를 꿰찼다.
리더인 채리나가 빠진 공백이 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새로 영입된 멤버 이민경이 제자리를 찾아가며 인기도 함께 급상승 중.
3집 앨범 타이틀 곡 ‘UP&DOWN’으로 분위기를 상승시켰고 세련되고 심플한 이미지로 탈바꿈한 후속곡 ‘이 겨울에’로 인기 다지기에 들어갔다. 몽환적인 느낌마저 드는 저음의 랩은 여느 여가수들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이 물씬 풍긴다. 방송 3사 가요순위 프로그램에 모두 상위권에 진입한 상태.
이런 인기를 반영한 탓인지 디바를 찾는 곳이 부쩍 늘었다. 지난 5일 첫 방송 된 경인방송의 가요프로그램 <가요 HOT 3 BIG 10>(월 오후 8시 30분)에서는 통통 튀는 말솜씨를 발휘한다. 장난기 어린 무대매너 탓에 ‘여자 DJ.DOC’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세 사람의 색깔이 구별되는 세가지 색깔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이 넘친다.
또 디바는 "<가요 HOT3 BIG 10>는 다른 가요 순위 프로그램과 다르게 감각적으로 만들어 질 것"이라며 프로그램 홍보에 열을 올린다.
이들의 인기는 국경를 넘어선다. 일본의 방송관계자가 우연히 디바의 화려한 무대를 접한후 계속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어 조만간 일본 진출도 이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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