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타·진주등 코러스-신성호등 유명작곡가 참여 ‘업그레이드’
스타군단이 참여한 플라이 투더 스카이(브라이언19 환희19)의 2집은 확실히 튄다.
2집 앨범 <약속>에 참여한 작곡가들을 살펴보자. 신성호 유양진 지국현 등 유명 작곡가를 비롯해 H.O.T의 강타와 가수 김조한까지 가세해 그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게다가 강타 보아 진주 김조한 등 내로라 하는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이 코러스로 참여해 막강 코러스 군단을 이룬 것. 또 H.O.T의 춤꾼 장우혁은 댄싱팀 Newest를 참여시켜 안무를 도맡았다. 이쯤이면 음악과 무대에서의 완성도는 짐작할 만한 수준.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2집 <약속>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대개의 보이 그룹들이 댄스 음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플라이 투더 스카이는 1집을 통해 독보적인 정통 R&B 음악을 들려줬다. 2집 음반에선 그 색깔이 한결 짙어졌다.
운동 선수들에게 2년생 징크스가 있듯 두번? 음반은 가수의 롱런에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앨범. 1집 앨범의 히트가 ‘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곱절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플라이 투더 스카이는 수차례 녹음과 마스터링 작업을 반복한 후 이제야 앨범을 팬들 앞에 내놓을 수 있었다.
타이틀 곡 <약속>은 감미로운 R&B 발라드곡. 이젠 한국말에도 익숙해진 브라이언은 "곡을 해석하는 능력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자평할 만큼 많이 발전한 음악이다.
두 멤버는 참 다르다. 까불까불 서툰 한국말에도 불구하고 장난기가 흐르는 브라이언, 그리고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를 연상시키는 무뚝뚝한 환희.
이상형도 각각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심은하로 하늘과 땅 차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화음만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사진> 플라이 투더 스카이가 2집 앨범 <약속>에서 한층 높아진 R&B음악을 선보인다.
/김윤수 기자 angelos@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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