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강은철 강인원 김동환 이정선 이주호 조덕배 최이철 하남석 민해경 이광조 등 60여명의 가수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영상음악 공급업체 송 오브 코리아(Song Of Korea)가 설립된다.
감상용 음악을 전문으로 부르는 가수들이 대규모로 모여 일을 꾸미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 오브 코리아는 음악 전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가수의 라이프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위성 방송 등 음악 전문 채널에 공급할 예정이다.
송 오브 코리아는 386세대에게 사업의 초점을 맞춘다. 대중문화의 주체 임에도 10대 음악에 밀려 문화의 중심에서 강제로 소외된 386세대들의 음악적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의도로 탄생했다. 더불어 386세대들의 정체성 회복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송 오브 코리아는 일단 주주 가수들을 중심으로 5월부터 영상물 제작에 들어간다. 콘텐츠를 확보한 다음 가을부터 점진적으로 음악 채널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386 가수들은 오는 가을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음악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재즈클럽인 블루노트를 꿈꾸며 클럽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생각이다. 클럽 송 오브 코리아에는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기성 가수들과 참신한 신인들이 두루 참여해 대중음악의 고른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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