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주말극 ‘푸른안개’ 40대 유부남 20대 처녀 ‘사랑’
▶ ’표민수표 불륜드라마’의 새로운 주인공이 확정됐다.
3월 말 시작될 KBS 2TV 주말극 <푸른 안개>(극본 이금림. 연출 표민수)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눌 남녀 주인공으로 이경영(41)과 이요원(21)이 캐스팅됐다. 배우들을 봐도 나이 차이가 느껴지는데, 극중 역할도 40대 중년남성과 20대 초반 발랄한 여성의 사랑을 담아낸다.
작가 노희경씨와 콤비를 이뤄 <거짓말> <바보 같은 사랑>을 연출했던 표민수 PD. 사실 <거짓말>도 유부남과 노처녀의 사랑을 그렸고, <바보 같은 사랑> 역시 부인이 있는 남자와 동거남이 있는 여자의 사랑을 담아내 ‘불륜’이라면 불륜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다만 그 과정이 너무나 절절하고, 담백한 화면 속에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그려내 불륜 시비는 불거지지 않았다.
<푸른 안개> 역시 40대 유부남과 처녀의 애절한 사랑이어서 불륜의 사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탈적이면서도 현실 속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들을 깨끗하게 그려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표민수 PD 연출작은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노희경 마니아’와 함께 ‘표민수 마니아’ 층이 이미 형성돼 있을 정도.
이경영은 "원래 영화 출연을 계획했으나 작품이 너무 맘에 들어 영화 스케줄을 미루면서까지 이 작품을 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한편 최근 터져나온 결혼설에 대해선 "이혼으로 인해 아들에게 준 충격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데, 재혼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결혼한다고 보도된 그 친구와는 1년에 한번 정도 만나는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지난해 KBS 2TV 주말극 <꼭지>로 얼굴을 알린 이요원은 이경영과 나이를 뛰어넘는 사랑을 나누게 된다. <꼭지>에 이어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요원은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모습으로 본격적인 성인 연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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