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전력비상 사태가 전기 사용료의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까지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에디슨(SCE)사가 저소득층을 위한 할인혜택 프로그램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전기 요금 할인 프로그램인 CARE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어를 비롯한 이중언어로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는가 하면 각 커뮤니티의 일간지 광고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또 각 가정에 발송하는 전기 요금 고지서에 CARE 프로그램의 가입 신청서를 동봉해 고객들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CARE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현재의 전기요금에서 15% 할인혜택을 받고 ▲지난달 22일 주공공사업위원회의 허가로 1킬로와트당 1센트 인상된 전기요금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2중으로 절약 혜택을 받게 된다.
남가주 에디슨사의 한인고객 부서는 한인들은 상당수가 자격요건을 갖추고도 프로그램 내용을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당 고객들은 반드시 프로그램에 가입해 절약 혜택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CARE 프로그램의 가입조건은 2인 가족의 경우 연소득이 1만8,2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하며 4인가족의 경우에는 연소득 기준이 2만5,800달러로 제한돼 있다. 문의:남가주 에디슨사, 800-628-3061 한국어 서비스부.
<고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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