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부환불’ 잘못 알려져…기존티켓 우선권 인정
god의 콘서트 일정이 4월 5일 오후 7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변경되면서 팬들이 혼란을 빚고 있다.
티켓을 구입한 팬들이 우선권 인정 없이 모든 티켓을 환불한 후 다시 구입해야 한다고 잘못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속사인 사이더스에 전화가 빗발치고 god의 연습실에 팬들이 몰려드는 등 소란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god측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기존 티켓을 예매한 팬들을 위한 구제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의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은 2월 26일부터 3월 3일 까지 제일은행 전국지점에서 새로운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티켓 좌석은 기존에 구매한 티켓 구역에 근접한 좌석 티켓으로 우선 예매가 가능해 최대한 팬들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새로운 티켓은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은행 전국 지점에서 판매한다.
또 god측은 "부득이 공연장을 옮기게 돼 팬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무대가 커진 만큼 더 좋은 무대로 꾸밀 것을 약속한다"면서 "god가 콘서트 연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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