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ay시, 한인 업소 등에 진입로 부지‘협조’호소
페더럴웨이 시가 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제구역 조성 계획이 진입로 문제로 난항을 겪으며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해졌다.
상공회의소는 22일 교육구청에서 한인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Hwy-99 선상의 312가부터 316가에 보도와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려는 이 계획은 진입로 예정부지 소유주들이 대부분 토지 무상이용을 반대하고 있어 어려움에 쳐해 있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 드롤레스 셜 회장은“조성 예정지구가 한인상가 밀집 지역으로 한인들의 협조가 구역 설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국제구역은 312가‘월마트’와 316가‘탑푸드’인근으로 설정돼 순조롭게 진척됐으나 토지 기부자가 사망하는 바람에 무산됐었다.
개발자 측은 대체 안으로‘미락식당’이 있는 다나프라자를 입구로 하기로 하고 프라자 소유주 측과 토지 무상이용을 협의했으나 소유주 측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다나프라자 옆‘아카사카 식당’입구 안이 제기돼 식당 소유주인 이종남씨가 적극 찬성했으나 예정 진입로 인근 짜투리 토지의 베트남 계 소유주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
박영민 시장은 정부예산 17만3천달러로는 토지 수용과 공원조성을 감당할 수 없으며 일각에서 제기한 국제구역 이전안도 시 개발 계획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하는 등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정부는 이 계획을 위해 카운티와 주정부로부터 98~99년에 받은 지원금 17만3천달러의 사용기한을 1차 연기신청했으나 올 연말까지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지 못하면 재차 연기가 불가능해 사실상 국제구역 조성이 무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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