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동화> 신드롬이 대만에까지 퍼졌다. 최근 대만에선 지난해 화제 속에 방영됐던 KBS TV <가을 동화>가 <秋天的 童話>라는 제목으로 방송되고 있다. 지난 주까지 겨우 6회 방영됐을 뿐인데도 각종 드라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외국 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드라마 순위 1위를 휩쓸고 있어 각 매스컴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대만에선 홍콩 드라마가 인기 있는데 홍콩 드라마도 1위를 한 적은 없었다는 것.
이에 따라 송혜교 송승헌 원빈 등 출연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송승헌과 원빈은 한국에서처럼 뭇여성들 사이에 두 편으로 나뉘어 애정을 받고 있고, 송혜교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
송혜교에 대한 프로필을 자세히 적어놓을 뿐 아니라 ‘한국의 신데렐라’로 치켜세우며 최근의 동정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
송혜교의 소속사측은 "동양적인 얼굴 선을 갖고 있는 혜교의 인기가 특히 높아 혜교가 모델로 활동 중인 회사가 대만에 진출한다면 적극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에서도 방법을 연구해보겠다고 나설 만큼 대만에서의 인기가 상상했던 이상으로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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