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말부터 방송 KBS ‘푸른안개’ 댄스강사역
"쉘 위 댄스?" 탤런트 이요원(22)이 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 3월말부터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푸른 안개>(극본 이금림 연출 표민수)에서 스포츠 댄스 강사 역을 맡은 이요원은 요즘 강남구 신사동의 ‘전미례 재즈 댄스’에 파묻혀 살고 있다.
3주전부터 배우기 시작해 아직은 초보 단계지만 체계적으로 춤을 배우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재즈 댄스 뿐 아니라 왈츠도 배우고 있어 재미가 솔솔치 않다. 표민수 감독의 주문이 재즈 댄스는 제대로 추고 왈츠도 그럴싸하게 추는 것이어서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집중 연습 중이다.
이요원은 "춤이란 게 이런 거였군요. 재미 있고 운동도 돼요. 방송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계속 배울 거예요"라며 의욕적이다.
이요원은 <푸른 안개>외에도 현재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도 출연 중이다. 촬영이 대부분 인천에서 있어 집이 경기도 광주인 이요원으로서는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다고.
게다가 3월 개학과 함께 학교(단국대 연극영화과 3년)도 다녀야 한다. 평소 우스갯소리로 "돈이 아까워서라도 안 빠지고 다닌다"고 말하는 이요원으로서는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는 것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포지션의 뮤직비디오 <아이 러브 유>의 출연과 함께 인기가 급상승중이어서 마음만은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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