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사메무초’-유부남과 파격 정사신 쵤영
"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열심히 운동해야죠."
탤런트 김세아가 스크린에 도전하며 몸매 관리에 열심이다. SBS TV 드라마 스페셜 <순자>에 출연 중인 그는 다음달 초 영화 <베사메무초> 촬영에 들어간다. 그가 맡은 역할은 유부남 전광렬을 유혹하는 도발적인 여자. 그로 인해 전광렬과 이미숙 부부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베사메무초>에는 파격적인 정사신이 등장한다. 김세아와 전광렬이 서로의 몸을 탐하는 격한 섹스신이다. 사실 이 장면 때문에 김세아는 영화 출연을 꺼렸다. 지금껏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한다. "연기자가 된 이상 비본질적인 문제 때문에 큰 것을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처음 출연하는 영화인데 TV에서 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졌습니다."
최근 그는 하루에 반나절 이상은 헬스클럽에서 살다시피 한다. 화면 속에 자신의 몸이 예쁘게 보였으면 하는 것은 여배우라면 당연한 욕심.
<순자>에서 맡았던 톱스타 역할처럼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김세아가 자신만의 끼와 연기력을 갖추고 언제쯤 도약할 지 주목된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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