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년 3인조 ‘도그 스타’ 데뷔-새음반 ‘슈퍼스타’ 국내 첫선
인기 배우나 탤런트가 가수로 나서면 우선 홍보는 효과적이다. 하지만 음악성이 높지 않으리라는 편견이 오히려 한계로 작용할 때가 많다.
그렇다면 <스피드> <매트릭스>의 매력남 키애누 리브스의 가수활동은 어떤 평가를 받을까.
키애누 리브스가 속해 있어 유명세를 탈 수 밖에 없는 3인조 그룹 도그스타(dogstar)의 음반이 국내에 선을 보인다. 그가 밴드 활동을 벌인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던 사실.
영화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베이스 기타 연주에 심취했던 키애누 리브스는 "무대에 서있을 때 제일 행복하다. 록 밴드로 투어를 하는 것 만큼 멋진 삶은 없다"고 할만큼 밴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그가 보컬 브렛 돔로즈, 드럼 롭 메일 하우스 등 두 명의 멤버와 함께 선보인 음악은 로큰롤. 타이틀곡은 카펜터즈의 곡을 리바이벌 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슈퍼스타’다.
이들은 이미 지난 96년에 데뷔 앨범 ‘Our Little Visionary’를 발표했지만 ‘슈퍼스타’로 국내에선 첫 선을 보이는 것. 빼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바쁜 영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미국 호주 등지에서 꾸준한 공연을 펼쳐오는 키애누 리브스의 열정만을 높이 살 만하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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