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앨범 ‘스위티’낸 샵 "타이틀곡 선정 너무 어려워요"
"타이틀곡 고르기가 그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4집 앨범 <스위티> 활동에 들어간 혼성 4인조 그룹 샵(이지혜21 서지영20 정현석21 크리스20)은 한동안 타이틀곡을 고르지 못해 가슴앓이를 했다. <사이> <스위티> <백일기도> 등 히트 예감이 드는 곡들이 많아 쉽사리 타이틀곡을 결정할 수가 없었던 것.
"솔직히 1,2집을 할 땐 이런 기분을 못느꼈다"는 멤버들은 컴백 며칠을 앞두고도 어떤 곡이 타이틀이 될지 몰라 안무도 몇 곡을 더 준비해야 했다. 때문에 몸 고생은 평소보다 2~3배.
장고 끝에 팝댄스풍의 <스위티>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인기도 중요하지만 이제 4집을 발표한 그룹인 만큼 음악성에서도 뒤지면 안된다"는 멤버들의 공감으로 선택된 <스위티>는 그만큼 음악성에 신경 쓴 노래. 특히 두 여자 보컬의 가창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복고. 이지혜는 "다리가 얼 것 같아요"라는 말을 할 만큼 초미니 핫팬츠로, 서지영은 판타롱에 챙이 강조된 복고풍 모자를 쓰고 나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4집 앨범에는 ‘Yesterday’’잊어도 되나요’ 등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솔로곡도 포함돼 한층 성숙한 샵의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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