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마트’ 광고 ‘3인의 신부’서 웃음 3각대결
영화배우 고소영(29)이 시트콤에 출연한다? 고소영의 새초롬한 모습을 TV에서 볼 수 있다. TV 시트콤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마트’ CF속에서다.
고소영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하이마트’ CF에서 권민중, 안연홍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이름하여 <3인의 신부>.
고소영은 이 CF에서 ‘얼굴 이쁜 맛에 사는 여자’로, 안연홍은 ‘시집 못가 안달난 여자’로, 권민중은 ‘무작정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등장한다. 이들은 서로 부케를 받으려 안달하는데, 부케의 주인공은 고소영이 된다. 부케를 잡은 고소영이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사라지는데 권민중과 안연홍이 웨딩드레스를 질질 끌며 따라가는 장면에선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앞으로 등장할 6편의 CF에서 본격적인 시트콤 형식이 도입된 재미있는 장면이 줄을 잇게 된다.
고소영은 ‘하이마트’ 전속모델. 지금까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키스신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최근 영화 <하루>에서 단 하루밖에 살지 못하는 아기를 둔 엄마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았던 고소영이 CF속에서 이미지 변신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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