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인가요?"
KBS 1TV 일일연속극 <우리가 남인가요>에 커플로 출연중인 박광현(24)과 서유정(24)이 라디오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광현이 진행하는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매일 오후 10시)의 한 코너인 ‘이별 그 후’에 지난 2일부터 서유정이 투입된 것.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데다 드라마 촬영은 일주일에 3일 정도 해 둘은 거의 일주일 내내 붙어다니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가 됐다.

박광현과 서유정은 <우리가 남인가요>에선 서유정이 임신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연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이별 그 후’는 지금까지 김경호와 공효진이 진행을 맡아왔던 코너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스토리로 꾸며진다. 결혼과 이별을 동시에 연기하게 되는 셈이다.

둘은 "아무리 극중 커플이라지만 우리처럼 자주 보는 사이도 없을 걸요"라며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