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뉴 논스톱’ 투입-데뷔작 ‘학교’의 강렬한 인상 ‘훌훌’
"눈에 힘 좀 풀어야겠어요."
KBS 1TV <학교>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로 터프가이의 맥을 잇고 있는 조인성(20)이 이번에는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5일부터 MBC TV 청춘 시트콤 <뉴 논스톱>에 투입된 것.
조인성은 지난해 초 <학교>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때 대형 스타감으로 기대를 모았다.
연기는 두고 볼 일이지만 일단 강렬한 인상과 개성 강한 마스크, 186cm의 늘씬한 몸매 등으로 청춘 스타의 가능성을 엿보였던 것.
조인성은 "돈 받고 연기수업을 받는다는 생각이었습니다"고 한다. 모델 경험만 있고 연기 경험이라고는 전무했던 그가 그만큼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교사로 출연한 명계남 양희경 박광정 등은 물론이고 박광현 이인혜 등 연기 선배들로부터 배울 점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이번에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변신을 시도한다. 터프가이의 이미지가 강했던 조인성으로서는 시트콤이 힘들 수도 있다. "<남자셋 여자셋>에서의 송승헌 선배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가벼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다가가야 되겠죠"라고 나름대로 캐릭터 분석을 하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때문에 박신양과 정우성을 좋아한다는 조인성은 그들을 좇아 가고 있다.
/이상목 기자 mosquito@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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