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예보’서 홀로서기-20·30대 중심 반응 폭발
"이 나이에 신인 기분이 드니 쑥스럽네요"
최근 솔로로 홀로서기를 선언한 일기예보 출신의 강현민(31)이 <늘>을 발표하고 팬들 앞에 새롭게 섰다. "마치 신인 시절로 되돌아 간 듯 긴장된다"는 그는 <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한숨을 돌리고 있다.
일기예보는 20~30대의 탄탄한 팬층을 가진 몇 안되는 팀이었다. 일기예보 시절 얻었던 강현민의 팬들이 그에게 보내는 반응은 예상보다 뜨겁다. 강현민의 팬페이지에는 god, H.O.T를 응원하는 10대들에 뒤지지 않는 열렬한 팬들의 성원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열성팬들의 성원 덕에 솔로 데뷔곡 <늘>은 라디오 전파를 타면서 음반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며 잔잔한 반응을 얻고가고 있다.
<늘>은 도입부의 일레트릭 기타 사운드가 강렬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록의 색깔을 짙게 표현했다. ‘태초에 원죄를 타고난 것처럼 난 늘 당신을 그리워할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라는 가사는 <인형의 꿈>에서 보여줬던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강현민 특유의 여성적 감성이 돋보인다.
솔로가수론 신인이지만 작곡가로는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강현민은 박혜경의 2집에서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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