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선후배에 같은 소속사 인연으로 ‘많은 조언’
스타 탄생을 예고한 MBC TV 미니시리즈 <맛있는 청혼>의 손예진(20). CF 한편 출연이 경력의 전부인 손예진이 이만큼 자리를 잡는데 김하늘(23)이 어드바이저로 한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과 김하늘은 같은 매니지먼트사(튜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황신혜와 최근 소속사를 옮긴 이미연이 있던 곳으로 김하늘은 손예진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막내였다. 그러다 손예진이 들어와 막내 자리를 넘겨줬다.
게다가 <맛있는 청혼>의 박성수 PD는 99년 김하늘의 TV 데뷔작 <햇빛 속으로> 연출을 맡았던 인물. 같은 감독 아래서 데뷔작을 하게 된 인연도 있다. 학교(서울예대 연극영화과)도 김하늘이 3년 선배여서 김하늘이 손예진에게 쏟는 애정은 각별하다.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손예진에게 김하늘의 조언은 많은 힘이 됐다. "네가 편해지려면 성격을 아예 바꾸는게 낫다"는 충고는 김하늘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내성적인 성격의 김하늘도 <햇빛속으로> 촬영 당시 처음에는 이런 성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예진 역시 활달한 성격이라기 보다는 내성적인 편. 혼자 조용히 있는 것보다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
"감독님께 먼저 찾아 가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게 좋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한 것도 손예진이 배운 점. 손예진은 "언니의 조언은 나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상목 기자 mosquito@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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