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가득한 연예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개그맨 김용만이 21일부터 MBC 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진행자로 나서 22일 군복무를 위해 떠나는 서경석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김용만과 서경석은 공교롭게도 각각 99년과 2000년 MBC 코미디언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용만은 현재 MBC TV <21세기 위원회> <전파견문록>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간판 개그맨.

섹션TV 연출을 맡고 있는 이성호PD는 "김용만의 부드러운 표정과 말끔한 말솜씨가 프로그램 특성과 맞아 떨어져 그를 선택했다"며 "김용만 자신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MC 김현주는 개편 후에도 계속해서 김용만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태수 기자 ohyes@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