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을 채운다.’
god 바람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을 돌고 있는 god는 가는 곳마다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확실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서울 등 5개 도시 공연에 10만명을 동원하겠다는 욕심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까지 3개 도시 공연에 동원된 관객은 약 3만 명에 이른다. 오는 11일 부산, 4월 5일 서울 공연에 최소한 7만명의 팬이 찾을 것을 예상돼 결국 10만 관객 동원의 대기록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전국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 콘서트에 멤버들은 한껏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god는 이번 전국 순회 공연을 통해 한가지 수확을 얻었다. 어느 가수보다 팬층이 넓다는 평가가 바로 그것. 댄스그룹이지만 10대에 편중되지 않고 남녀노소에 두루 어필하는 ‘국민 그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od의 팬은 초등학생부터 30대 아줌마 팬까지 고루 분포돼 있다. 공연장에는 아들의 손을 잡고 열광적인 몸짓을 하는 아줌마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객석에 앉아있는 팬들을 보면 가슴이 벅차 올라요. 그게 아마 라이브 공연의 매력일 거예요. 즐거움을 주는 그룹이 되어야 겠다는 각오를 새삼 다지게 됩니다."
11일 부산 콘서트를 마치고 드디어 4월 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하는 god는 "무대가 커진 만큼 확실한 볼 거리로 무대를 꽉 채우겠다"며 공연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주경기장 공연이 자칫 질적인 면에서 부실해 질 수 있다는 일부 팬들의 우려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god의 4월 5일 서울 공연 티켓은 10일까지 서울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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