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협 임원진 밝혀, 올해부터 복장, 매너 등 엄격 규제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홍성규)는 올 대회부터 참가 선수들의 복장과 경기 매너 등을 엄격히 규제, 그 동안 동네축구로 여겨져왔던 대회 수준을 격상시키기로 했다. 협회는 또 축구대회의 목적이 우승 쟁취가 아니며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페어플레이 정신의 구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생활 체육으로서의 축구 보급을 강화키로 했다.
홍성규 회장은“전문심판 영입, 투명한 재정관리, 선수들의 인식전환 유도 등을 통해 협회 행정의 내·외적인 요소를 고루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사무총장은“각 축구팀에 협조공문을 발송, 정관과 룰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특히 팀별 유니폼 통일과 선수교체 방식 등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구협회는 페더럴웨이 축구회가 5월 주최하는 시애틀 한인회장배를 시작으로 4개 대회를 주최하며 6월27일부터 3일간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을 비롯, 타지역 팀들과 친선경기도 갖는다. 홍회장은“올해 체전 우승 예감은 100%”라며 예년과 달리 대표선수 선발을 늦어도 4월중으로 마쳐 합동 훈련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18일 선발 위원회를 통해 대표선수 선발을 협의한다.
이원식 부회장은“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켄트 팀과 참여 의사를 타진해 오는 타코마 지역 팀들을 위해 항상 문호를 개방하겠다”며 장년부에 비해 다소 침체된 청년부의 경기 활성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협 수석부회장은 켄트 팀이 참가하면 출전 팀수가 6개로 늘어 조별 경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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