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네티즌들에게는 <태조 왕건>보다 <맛잇는 청혼>이 더 인기다.
사이버 연예 주식시장 큰손시티(www.knsoncity.com) 드라마 인기 순위에서 MBC TV 수목 미니시리즈 <맛있는 청혼>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40%대를 훨씬 웃도는 시청률로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KBS 1TV 대하사극 <태조 왕건>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맛있는 청혼>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고 정준 소유진 손예진이 자리를 잡으면서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태조 왕건>도 궁예의 최후가 점점 다가오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앞으로 승부가 기대된다.
눈에 띄는 드라마는 14일부터 방송되는 SBS TV 수목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날들>. 이병헌 류시원 최지우 이정현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데다가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장수 PD가 연출을 맡아 방송 시작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 <맛잇는 청혼>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목 기자 mosquito@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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