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유>로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지션(임재욱, 안정훈)이 최근 TV 쇼프로그램 섭외 1순위에 올라섰다. 이유는 포지션이 화면에 나오면 분당 시청률이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기 때문.
4일 방영된 SBS TV <인기가요 20>의 시청률 조사 결과 포지션이 나와 <아이 러브 유>를 부를 때 시청률 18%선을 유지해 평균 12~14%인 전체 시청률과 확연히 차이를 보였다. KBS 2TV <뮤직뱅크>나 MBC TV<음악캠프>도 거의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가요 순위 프로그램 외에 각종 오락프로도 마찬가지다.
한 방송 관계자는 "50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신경을 쓴 것이 주효한 것 같다. 그러나 가장 큰 요인은 음악 자체의 매력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청률 상승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어서 포지션을 즐겁게 한다. 포지션은 3월 첫 주 각종 가요 순위프로에서 정상에 올랐는데 팬층의 분포 자료를 보면 10대 팬은 물론이고 30~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팬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임재욱은 "발라드 음악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음악팬들에게 어필한다는 의미여서 무척 기쁘다. 더욱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임재욱 혼자 활동을 벌이다 콘서트에 대비해 안정훈이 합류한 포지션은 콘서트 연습에도 몰두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팬과 만나는 포지션은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생각이다. 문의 (02)786-7125.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사진설명> 포지션의 인기는 출연 프로그램의 분당 시청률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시 2인조로 뭉쳐 라이브 무대를 준비하는 포지션. 임재욱(오른쪽)과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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