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 가슴이라니까요."
신세대 스타 양미라(19)가 대학생이 된 후 부쩍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젖살이 서서히 빠지면서 얼굴과 몸매에 틀이 잡히기 시작한 것. 173cm의 키가 예전엔 ‘덩그라니’ 커보였는데 요즘은 늘씬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얼마 전 그는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롯데리아 CF 촬영에서 인어로 변신했다. 인어의 포인트는 물고기 모양의 꼬리와 함께 조개로 가린 듯한 가슴. 여기서 그는 나이에 비해 풍만한 가슴을 선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확대 수술 안했어요. 제 자연산 가슴이 원래 이런데 뭐가 아쉬워 확대 수술을 했겠어요"라며 짐짓 뾰루퉁한 표정도 지어보인다.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의 MC였던 그를 17일부터 무대를 옮겨 SBS TV서 만날 수 있다.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방송되는 <쇼! 무한탈출>의 홍일점 MC로 발탁됐다.
그의 끼와 재치, 성숙한 외모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
"MC의 역할이 커졌으니 더 열심히 해야죠. 학교(한양대 연극영화과)도 열심히 다니는 착한 학생이 될거예요. 좀 있으면 드라마에서도 저의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 테니 기대해주세요." 언제나 웃고 있는 양미라의 출사표(?)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사진> 요즘들어 더욱 성숙해진 외모를 보이고 있는 양미라.
/송영신 기자 ysso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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