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21)이 본격적인 중국어권 공략에 나선다. 주요 공략지는 중국 본토를 비롯해 대만과 홍콩이다.
이수영은 6월부터 8월까지 석달동안 대만 홍콩 중국을 돌며 프로모션 활동을 벌인다. 이에 앞서 5월 말 대만과 홍콩에서 동시에 앨범을 발표한다.
현지에서 <아이 빌리브> <네버 어게인> 등이 담긴 음반을 발표함과 동시에 프로모션 활동을 벌여 본격적으로 중국어권 음악팬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미 중국 CCTV, 홍콩 TVBS, 대만 TTV 등 TV 출연 스케줄이 잡혀 있고 대만에서는 일주일간 라디오 DJ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단단히 각오하고 있습니다. 성과를 얻고 돌아오겠습니다."
이수영이 오랫동안 망설이던 중국권 공략에 나서게 된 것은 국내에서의 인기에 자신감을 얻어서이다. 최근 2집 앨범 <네버 어게인>이 한달여만에 판매량 20만장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가요프로 인기순위 상위권에 올라 정상을 넘보고 있다.
신현준과 홍콩배우 종려시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팬들에 의해 ‘가장 감동적인 뮤직비디오’로 선정되면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제 자신감을 얻었어요. 이 정도의 반응이라면 중국어권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고 확신해요. 이런 자신감을 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성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실 이수영은 중국어권 국가들로부터 꾸준하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왔다. 이수영의 데뷔곡 <아이 빌리브>를 홍콩의 톱가수 알렉스와 장학우가 번안해 불러 인기를 얻었고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관심을 모은 것. 자연스레 원곡의 주인공인 이수영의 이름이 중국어권 음악팬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이수영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갖추고 있어 중국어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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