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서 음반출시 기념회 갖고 본격 활동 선언
"겁나지만 한번 도전해 볼래요."
지난해 만 13살의 나이로 가요계에 등장한 소녀가수 보아(15)가 드디어 세계를 향해 기지개를 켠다.
보아는 지난 7일 도쿄 벨페어 에이벡스에서 스페셜 음반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내 최대 댄스 레이블인 AVEX 사장과 한렝?양국 취재진이 몰려들어 보아에 대한 양국의 기대치를 가늠케 했다.
1집 와 <사라>로 연속히트를 기록한 후 뉴욕 런던 도쿄 등 3개 국에서 스페셜 음반 를 녹음했다. 마돈나의 음반 프로듀서로 알려진 피터 라펠슨이 참여, 음반 수준을 높였고 또 세계 진출을 노리는 가수답게 국내에 선보이는 음반에도 영어와 중국어 버전의 노래를 수록했다.
빠른 행보로 세계를 향해 성큼 발돋움 하고 있는 보아에겐 이런 일들이 모두 정해진 수순을 따르는 것 만큼이나 자연스럽다.
외모 가창력 춤 등의 뛰어난 재능에 국내 가수들의 해외진출에 가장 큰 벽이 되는 언어소통도 해결했다. 진작에 해외 진출을 염두해 두고 영어 일본어를 마스터 해 3개 국어에 능통한 수준. S.E.S의 바다가 "보아는 아직 나이도 어려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부러워 한 것처럼 실력을 충분히 닦으며 성장할 시간도 여유롭다.
수많은 취재진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라이브 공연을 가져 어른스럽게 보이는 보아. 하지만 "너무 놀고 싶었는데 일만 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라는 불평을 털어놓기도 하는 소녀다.
보아는 4월부터 일본내 활동을 본격화 하며 일본 기린 음료의 CF모델로도 활약한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사진> 가수 보아가 지난 7일 도쿄에서 스페셜 음반 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일본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상준 기자 sjl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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