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준급 가창력+ 섹시 외모로 차세대 스타 예약
풋풋한 신인이 걸출한 스타로 발돋움하고 나면 빈 자리를 대신할 신인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미 팝계에는 끊임없이 제 2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꿈꾸는 신인 여가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류’라는 한계를 뛰어 넘기가 녹록진 않지만 어쨌든 스타는 끊임없이 탄생한다. 디바의 꿈을 안은 두 신인 가수는 미카일라와 조이 엔리케즈.
만 14세 미카일라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키워낸 프로듀서 제프 팬스터의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데뷔 앨범 ‘So In Love With’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들려주는 틴팝과 거의 흡사한 느낌. 게다가 지난해 여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콘서트 투어에 동행해 오프닝 가수로 섰던 이력 때문에 미카일라에겐 ‘브리트니 스피어스’란 수식어가 얼마간은 늘 따라다닐 것 같다.
"3살 때부터 촛대를 들고 노래했다"는 미카일라는 각종 프로 운동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를 불러 레코드 사에서 러브콜을 받은 케이스. 이 대목에서 가창력은 일정 수준 이상임을 감지할 수 있다.
14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외모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필적한다.
스무살 조이 엔리케즈는 라틴 팝의 계보를 잇는다. 때문에 라틴 혈통을 지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혹은 제니퍼 로페즈와 자주 비교되며 섹시한 외모 역시 그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수준.
타이틀곡은 ‘Tell Me How You Feel’로 R&B 창법도 훌륭히 소화해내 가창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브랜디와 모니카, 제니퍼 로페즈,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 미 팝계의 내로라 하는 여성 스타들을 키워낸 로드니 저킨스와 베이비페이스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조이 엔리케즈란 이름이 끼어들 틈도 없을 만큼 스태프가 화려한 것도 특징이다.
22일 한국방문도 예정돼 있어 가까이서 그의 매력을 볼 수 있겠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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