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이언 팜’ 촬영 늦춰져 드라마 몰입 가능
차인표(33)가 미국행이 연기돼 한시름 덜게 됐다.
MBC TV 주말극 <그여자네 집>과 영화 <아이언 팜>에 동시 출연하게 돼 스케줄이 꼬였던 차인표가 영화 촬영이 11월로 늦춰지면서 편하게 드라마를 찍을 수 있게 됐다.
원래 예정은 <아이언 팜>을 4월 한달 동안 미국에서 찍기로 했던 것. 이 때문에 <그 여자네 집>이 5월 방영 예정이어서 다음주부터 5회까지 차인표가 등장하는 신을 먼저 찍기로 했다. 그런데 영화 촬영 스케줄이 5월로 늦춰져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차인표는 영화사측에 "드라마도 이미 계약했다. 모든 스케줄을 나에게 맞춰 주기로 하는 등 방송사에서 배려를 해줬는데 영화 때문에 드라마를 이제 와서 포기할 수 없다"고 강경하게 의사를 전달, 영화 촬영이 아예 주말극이 끝난 이후로 늦춰진 것. 이에 따라 드라마 촬영은 다음달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그 여자네 집>의 연출을 맡은 박종 PD는 "오히려 잘 됐다. 차인표가 의리를 지켜줘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편한 결론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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