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수술 마치고 내달 새로운 모습 복귀 다짐
"이제 한달여만 있으면 된대요."
비밀리에 성형수술을 해놓고 ‘수술 안했어요. 진짜 제 얼굴이에요’라고 뻔뻔스럽게(?) 말하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공개적으로 턱수술을 했던 우희진이 날짜 가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
지난달 말 KBS 1TV <좋은 걸 어떡해>와 MBC TV <사랑할수록>이 끝난 직후 턱을 갸름하게 깎는 수술을 받았던 우희진은 다음달엔 팬들 앞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우희진은 평소 "갸름한 몸매와 달리 턱이 네모난 형태여서 화면에 얼굴이 크게 나온다"며 각진 턱을 불만스러워 했다. 그는 지난 해부터 "여러가지 배역을 소화해내기 위해선 여성스러운 얼굴 형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성형수술을 할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턱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어려운 ‘작업’. 보통 부기가 빠지는데 두 달 정도는 걸린다고 한다.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도 있잖아요. 쉬는 동안 재충전도 확실하게 해서 새로워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고 싶습니다."
당당한 우희진이 오히려 멋있어 보인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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