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들 군입대 문제·한고은-박준형 열애설·코디네이터와 사귄다 ‥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god가 끊이지 않는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다. 인기가수에게 따라오는 당연한 소문이려니 치부하기에는 심하게 들썩이고 있다.
최근에 god팬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는 바로 god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다. 해외파 가수들을 시작으로 댄스그룹들의 군입대 여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god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팬들의 생각이 ‘god의 군입대’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것.
god 팬들은 팬클럽 사이트에 ‘3년간 오빠들을 기다려야 하나요?’ ‘언제 입대하는 거죠?’ ‘계상오빠에게 입대영장이 날아왔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럼 박준형 오빠는 어떻게 되는거죠?’라며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증폭되고 있다.
이런 의문에 대해 god측은 "현재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혹시’하는 염려가 소문을 증폭시키는 것 같다’라며 팬들에게 자제를 촉구한다.
또 멤버 박준형은 탤런트 한고은과의 열애설이 불거져나와 난감해 하고 있다. 한고은이 박준형을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말한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계속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것.
최근엔 부모님에게 교제를 허락받기 위해 함께 미국행에 올랐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지경이다. 이에 대해서도 박준형측은 "단순히 집안일로 잠시 다녀오려 했지만 이상한 소문이 돌아 미국행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까지 god멤버를 괴롭혔던 소문은 바로 담당 코디네이터와의 열애설이다. ‘윤계상과 담당 코디네이터 설모양이 사귄다’는 소문이 팬들 사이에 돌면서 인터넷 상에는 두 사람의 홈페이지가 개설되기도 했고 팬들 사이에선 ‘코디네이터를 교체하라’는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이런 소문으로 인해 팬들은 god가 지방 순회 콘서트에서 여성 백댄서들과 섹시한 춤을 선보인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이렇게 끊이지 않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god는 "그냥 소문일뿐이에요. 진실은 없어요. 그저 인기의 부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애써 자위하려는 분위기다.
이경란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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