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스타’ 엄정화가 6집 앨범 <틈>의 활동을 중단하고 한달간 무작정 휴식에 들어갔다.
무대를 빛나게 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엄정화는 지난 11일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을 끝으로 5개월간의 활동을 마감한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KBS FM <가요 광장> DJ 역시 4월 한달동안 그만둘 예정이다. 한달 동안 김선아가 대신 진행한다.
"지쳤어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재충전 하고 돌아올래요. 파리에서 친구인 베이시스의 정재형도 만나기로 했어요"
엄정화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6집 활동 결과에 다시금 마음 자세를 가다듬고 있다.
<이스케이프> <틈>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3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처음 목표에 미달했다. 당초 6집 앨범을 내놓을 때는 최소 50만장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판매량과는 무관하게 인기는 예전과 다름없었다. DJ로서도 최고의 대접을 받았고 CF 모델로도 전례 없는 인기를 누렸다. 애경 폰즈와 2억원에 CF계약을 맺는 등 독특한 매력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높였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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