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씨케어와 1억 전속모델 계약-KBS ‘인생은…’서 변모
"이번엔 버거소녀 아니예요."
코믹한 ‘CF스타’ 양미라(19)가 화장품 모델로 까지 진출해 ‘여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자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화장품 모델을 꿈꾼다. 양미라는 최근 동성제약 ‘엘씨케어’와 1억원을 받고 1년 전속 모델이 됐다. 화장품 CF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당당하게 내보이겠다는 거창한 각오까지 펼친다.
/송영신기자 yssong@dailysports.co.kr
양미라는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자로 변신하겠다는 그의 바람이 의도한 대로 결실을 맺고 있어 행복한 표정이다.
SBS TV <쇼! 무한탈출>의 홍일점 MC가 된 데 이어 <비단향꽃무> 후속인 KBS 2TV 미니시리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역할을 만났다.
카지노가 들어선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에서 양미라는 동네 오빠였던 한 남자를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했으나 그 남자가 사랑을 받아주지 않자 ‘망가지는’ 역할이다.
양미라는 "<베티 블루>의 베티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여자로서 제가 얼만큼 매력 있는지 확실하게 보여줄 겁니다"라고 당차게 말한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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