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음악캠프 무대등에 파격적 무대 연출위해
방송 무대 연출에 3,000만원.
<잘가>로 돌풍을 일으키는 신인그룹 자두(자두 19, 강두 22)가 출연하는 방송 프로의 무대 연출비가 방송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3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단독 콘서트를 방송에서 방송할 때를 제외한 일반적인 쇼프로로서는 파격적인 무대 연출이다.
혼성 2인조 그룹 자두는 데뷔부터 튀는 외모와 노래로 무대를 사로 잡아온 팀. 싸이와 함께 가요계의 엽기 돌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역이기도 하다.
이렇게 튀는 그룹의 특징을 살려 이번에는 확실히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에서 파격적인 무대 연출을 위해 엄청난 물량을 동원하고 있다. 무려 한 번의 방송출연을 위해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는 것.
자두의 기획사는 "투자가 너무 많아 부담이 되긴 하지만 우린 튀어야 산다"며 튀는 무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자두의 대규모 물량 투입으로 빛난 무대는 24일 MBC TV <생방송 음악캠프>와 내달 1일 SBS TV<생방송 인기가요>. <생방송 음악캠프> 무대를 가득 채울만한 거대한 에드벌룬에 자두가 숨어있다가 애드벌룬이 ‘펑’하고 살아지면서 자두가 등장한다. 무려 이 장치는 무려 3,000만원짜리로 이 비용은 방송사가 아닌 자두 소속프로덕션에서 지불한다.
또 <생방송 인기가요>에서는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할 계획. 비천무의 영화를 보는듯 날라다니는 특수장치를 하고 양쪽 손에 영화 특수 촬영을 위한 화약을 장치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계획. 또 특수분장으로 총격장면도 연출할 생각이다.
한창 인기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곡은 <잘가>로, 여성 보컬 자두의 통통튀듯 경쾌한 목소리에 남자 멤버 강두의 거친 랩이 조화를 이뤄 10대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대규모 물량 투입으로 자두의 <잘가>는 더욱 확실히 튀는 노래 , 튀는 무대로 기억될 것 같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김경훈 기자 kyhkim@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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