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점들 겨울재고 처리
▶ 불경기 조짐 우려 ‘최저가격 보장’ 등 업계마다 판매 치열
’연중 최저가격’. 상가와 백화점마다 겨울물건 땡치기와 봄맞이 세일이 한창이다.
가구점들은 칙칙한 겨울색상 제품을 플로어 세일중인가 하면 침구류 판매업체들도 겨울 재고상품을 몽땅 정리하는 ‘화이트 세일’이 한창이다.
매년 백화점과 상가들이 3월부터 4월 초까지 겨울상품 재고정리와 봄맞이 세일에 돌입하는 것은 연례적인 행사에 속하지만 올 봄 세일은 불경기 조짐을 앞두고 있어 목돈 마련 재고세일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판매고가 저조해지기 시작한 가구업계의 세일이 주목을 끌고 있다.
가구는 가정용품 중에서 가장 단위가 큰 품목에 속하고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올 봄 가구업계들은 지상과 온라인 등을 총동원, 따뜻한 봄기운이 완전히 도래하기 전에 묵은 가구를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부산하다.
또 봄맞이 세일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야외용 패티오 가구나 수영복, 바비큐 그릴 등의 여름 상품이 벌써 등장하고 있다.
시어즈 백화점은 ‘최저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도입, 같은 브랜드 제품을 다른 스토어에서 더 싸게 구입했으면 돈을 그에 맞춰 돌려준다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가 하면 어린이 고객 확보를 위해 상품구입을 하지 않아도 게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승자에게는 10만달러의 장학금 지급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는 등 판촉 활동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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