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사팝콘홀서 MBC방송무대-화려한 개인기에 팬들 환호
"첫 콘서트라 떨렸어요."
샤크라가 MBC TV <신동진의 미니 콘서트>로 데뷔후 첫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가졌다. 대규모의 정식 콘서트는 아니지만 지난 해 데뷔후 샤크라 독립으로 갖는 무대로는 가장 큰 무대인데다가 샤크라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첫 무대.
때문에 멤버들은 감기 몸살에 과로가 겹쳐 병원에 입원을 할 지경이었지만 콘서트 준비를 위해 이틀밤을 꼬박 세워야 했다. 또 다른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무대를 위해 각자의 화려한 개인기도 준비했다.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21일 열린 이번 공연에는 샤크라의 팬들이 모여들어 정식 콘서트보다 뜨거운 무대가 연출됐다.
이날 샤크라는 2집 타이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곡 <끝>과 1집 데뷔곡 <한> <헤이유> 등 히트곡을 선보였고 이니는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을 솔로로, 황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의 춤을 독무대에서 추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 려원과 은은 <기원>으로 귀여운 두 멤버의 매력을 뿜어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시간간 큰 무대를 꾸민 샤크라는 "미니콘서트도 이렇게 힘든데 정식 콘서트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첫 콘서트를 치러낸 부푼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은 4월초.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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