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매실’ 모델 발탁-상큼한 봄이미지 전달
흩뿌리는 비마저도 초록색으로 보인다.
조성모에 이어 웅진식품의 ‘초록매실’ 모델로 발탁된 김현주가 함초롬한 모습으로 우산을 들고 서 있다.
이승훈의 <비오는 날>이 배경음악으로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김현주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초록매실의 변신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준다.
조성모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면, 김현주는 뭇남성의 가슴을 흔들어놓는 봄 여인이 된 것. ‘초록’이라는 색깔을 강조하듯 초록색 우산, 김현주의 초록색 블릿치, 그리고 초록매실이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초록매실’은 지난해 삼성경제연구소 선정 히트상품 6위에 선정됐을 만큼 국내 음료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냈다. 초록매실의 히트로 각 음료회사에서는 이와 유사한 이름과 기능을 딴 제품을 서둘러 출시하기 까지 했다.
웅진식품은 ‘초록매실’의 김현주와 함께 ‘아침햇살’ 모델을 송혜교로 바꿔 브랜드 이미지까지 젊어졌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김현주가 마지막 멘트로 말하는 "초록의 기적을 믿으세요?"는 새 봄이 되면 뭔가 기적같은 사랑이 찾아오길 바라는 사람들의 심정을 고스란히 대변해 준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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