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경기만에 돌아온 코비 브라이언트가 첫 쿼터서 다시 쓰러지는 난동속에 LA 레이커스(48승26패)가 뉴욕 닉스(43승30패)와의 수비전에서 78대79로 석패했다.
시종 추격전을 벌여야 했던 레이커스는 1일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릭 피셔의 마지막 슛이 짧게 떨어지며 한 점차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레이커스는 이날 31득점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공룡센터’ 샤킬 오닐에 마지막 한 골을 부탁하려 했지만 닉스는 철저한 더블팀 디펜스로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아 피셔가 할수 없이 마지막 슛을 날렸던 것.
닉스는 센터 마커스 캠비가 20득점에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닉스로 트레이드 된 뒤 처음으로 LA를 방문한 글렌 라이스는 이날 7득점에 그쳤다. 발목부상으로 5개 경기만에 처음으로 뛴 브라이언트는 야투 4개를 모두 미스한 뒤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한편 퍼시픽 디비전 선두인 새크라멘토 킹스(49승23패)는 이날 댈러스 매버릭스에 107대119로 패해 시즌 50승째를 올리는데 실패했고, 매버릭스는 47승26패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5대99로 패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동률(서부 컨퍼런스 5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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