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발매 앨범 타이틀곡-한·일 대표 듀엣 예정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톱스타가 듀엣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해낸다.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한국의 톱스다 김건모와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인 튜브의 보컬 마에다가 바로 주인공들.
이들은 오는 10월쯤 양국에서 동시에 발매될 2002년 한일 월드컵 기념 앨범에서 타이틀곡(제목 미정)을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김건모는 "마에다와 함께 노래한다는 사실은 가슴을 들뜨게 한다. 튜브는 한때 나의 우상이었다. 그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사실에 설렌다. 더욱이 우리 노래가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며 기뻐했다.
이를 위해 김건모측은 2일 일본으로 들어가 튜브측과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한다. 타이틀곡의 장르 선정과 작곡가 선택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건모측은 월드컵을 기념하는 노래이니 만큼 빠른 댄스풍의 음악이 적합하고 댄스음악의 경우 국내 작곡가들의 감각이 뛰어난 점을 일본측에 인식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은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양국의 문화산업 진흥재단이 합의해 이뤄졌다.
김건모와 튜브는 양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손색이 없고 또 가창력과 무대매너 등에서도 다른 가수들의 모범이 될만하다는 판단 때문.
이번 월드컵 기념앨범에는 한국측에서는 김건모를 비롯해 조성모, 신승훈, 유승준, 핑클, 자우림이 일본측에서는 튜브와 차게앤아스카, 딘, 퍼피, 포르노그라피 등 인기 스타들이 참여한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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