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21)이 30일 급성 폐렴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수영은 지난 30일 오전 한 케이블 TV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갑자기 실신해 매니저에 의해 서울 순천향 병원으로 옮겨졌다.
담당 의사는 "급성 폐렴과 후두염, 그리고 누적된 피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몸이 많이 쇠약해진 상태"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수영은 일주일 전부터 후두염과 몸살 감기로 병원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급격히 체중이 줄고 음식을 먹으면 소화시키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해왔다.
담당의는 "체중의 급격한 감소와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은 신체의 이상 증후 일 수 있어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하루 이틀로 회복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현재 이수영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때문에 이수영은 당분간 방송 출연 등 음반 활동을 전면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 31일 정밀 종합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이수영측은 "하루에 5개 이상씩 방송 스케줄이 잡혀 있어 난감한 상황이지만 도저히 더 이상 활동은 불가능 할 것 같다"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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