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샌타아나, 그레나이트 고교에서 총격이 잇달아 발생해 교내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검찰 및 교육부가 총 1,080만달러의 학교안전 기금을 34개 교육구에 지원키로 했다.
학교와 경찰 및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교내폭력을 방지하는 학교안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이번 기금은 학교 당 최고 32만5,000달러까지 지원되며 향후 3년간 교내 경찰, 카운슬러, 심리학자, 간호사 등 관계 인원을 충원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는 것과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 사용된다. 3일 빌 라키어 가주 검찰총장과 디레인 이스틴 가주 공공교육 책임자는 수혜대상 학교를 발표하고 이번 기금의 목적을 설명했다.
빌 라키어 검찰총장은 "최근 발생한 교내 총격사건 처리과정을 통해 신속한 경찰의 투입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디레인 이스틴 공공교육 책임자는 "교내 카운슬러 등 평상시 학생들과 의사 소통할 인원을 보강해 학교와 학생을 잇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LA 통합교육구에서는 18개 학교가 이 기금을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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