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디’ ‘OK캐쉬백’등 CF서 우스꽝스런 모습 연출
멋진 몸매에 매끈한 스타일의 소지섭. 수영선수로 활약했을 때나 <여자만세> <맛있는 청혼> 등 드라마 속에서나 멋진 모습만 보이는 그가 유독 ‘망가지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CF다.
소지섭은 최근의 인기에 힘입어 잇달아 CF에 출연하게 됐다. 그런데 CF마다 초반엔 폼을 잡다가 마지막엔 스타일을 구기는 등 체면이 말이 아니다.
해태음료 ‘쥬디’. 자전거를 타고 녹음이 우거진 길을 멋있게 달려오는 소지섭. 그에게 반한 세 요정이 귀엽게 프로포즈를 하는데 소지섭은 콧대 높게 거절한다. 그러자 화가 난 쥬디 자매가 주문을 거는 순간 소지섭의 자전거가 뒤집어져 버리고, 땅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큰 대(大)’자로 뻗어버린다.
’OK 캐쉬백’ CF에서도 마찬가지. 소개팅에서 멋진 여자 전지현을 만난 소지섭이 으쓱해 하며 웨이터를 불러 계산한다. 하지만 ‘OK 캐쉬백카드’도 모르는 남자여서 졸지에 놀림을 당한다.
수영선수 출신답게 멋진 몸매를 과시하는 CF인 BYC ‘스콜피오’. 여기서 그는 수영복 같은 팬티를 입고 폼나게 수영장안에 들어온다. 멋드러진 다이빙으로 수영장에 뛰어들려는 순간, 그만 발에 걸려 우스꽝스럽게 물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소지섭은 "<맛있는 청혼>에서 나이답지 않게 근엄하게 나왔는데 재미있는 CF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 오히려 기분 좋다"고 말한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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