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은 앞으로 10년 안에 거의 모든 과목을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MIT는 전세계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구축, 2,000 과목에 이르는 전 과목의 교재와 강의 노트와 시험문제, 강의 비디오 등을 무료로 공개하는 이른바 ‘오픈코스웨어’(OpenCourseWare.OCW) 계획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MIT는 인터넷을 가장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해 낸 것이 지식에 대한 항시 무료 접근이 가능한 OCW 였다면서 앞으로 2년간 500여 과목만을 대상으로 시험 운영한 뒤 공개범위를 전 과목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 이라고 소개했다.
총 1억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OCW에는 MIT 교수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OCW를 통한 학위취득은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MIT는 덧붙였다.
교수협의회장인 스티븐 레먼 교수는 컨텐츠를 판매하는 것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훨씬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이 대부분 교수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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