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평균 1만5,000세트 주문 ‘불티나네’
이미연의 <연가>가 500만장 (125만 세트)를 돌파했다. 지난 1월 하순 발매된 <연가>는 옴니버스 음반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연일 신기록 행진을 벌이고 잇다. 최근에도 하루 1만 세트 이상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일부에서는 1,000만장 돌파도 가능하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옴니버스 앨범은 그간 30만장 판매가 한계로 인식되어 왔다. 때문에 옴니버스 앨범 <연가>의 돌풍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
일부 음반 제작자들은 이런 추세라면 1,000만장도 돌파할 수 있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연가>를 기획한 KS미디어(공동대표 권승식 김광수)측은 "우리도 놀라고 있다. 옴니버스 앨범이 이처럼 큰 반응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옴니버스 앨범으로 이런 대박이 터져 민망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연가> 돌풍은 무엇보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히트 발라드를 한데 묶어 낸 기획의 승리로 봐야 한다. 또 이혼의 아픔을 겪어 사랑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 이미연을 음반 모델로 내세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점이 성공요인으로 평가된다.
총 68곡이 수록된 <연가>에는 <꽃밭에서> 등 40대가 좋아할 곡들과 <사랑일 뿐야> 등 30대가 좋아하는 노래, 또 <아시나요> 등 20대가 선호하는 곡을 두루 담아 세대에 무관하게 어필한 점도 성공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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