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노사연 부부는 최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WILDOG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첫 사업으로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오후 3시 30분 서울 목동 파리공원과 목동 운동장에서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과 어린이 축구대회 등 대형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함께 ‘밝은 어린이, 희망찬 미래’라는 타이틀로 펼치는 이 행사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참가 대상. 어린이 마라톤대회는 파리공원과 목동 운동장까지 5km 코스이며 이무송 노사연 부부와 6살바기 아들 동헌군이 동참할 계획이다.
마라톤 대회를 마친 후 개최되는 행사에서는 어린이 축구단과 연예인 축구단과의 경기, 유승준 GOD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 군악대 시범, 희망의 풍선 날리기 등으로 이어진다.
또 본행사가 끝난 후에도 만화주제곡 페스티벌, 동요페스티벌, 밝은 미소 어린이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에도 불우 어린이들을 초청해 행사를 치른 바 있는 이무송 노사연 부부는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워보니 어린이의 웃음이 얼마나 큰 사랑과 기쁨을 안겨주는지 알게됐다. 앞으로 어린이날 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계속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부부는 동헌군에 이어 둘째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이 같은 마음에서 어린이날 행사 아이디어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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