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주요지수가 5일 모처럼 폭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델 컴퓨터가 1.4분기 수익목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퍼센트 기준 사상 3번째인 8.93%(146.32포인트) 상승해 1,785.1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인터넷,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킹등 전 업종에 걸쳐서 고른 상승세를 탔다.
다우존스 지수는 알루미늄 메이커인 알코아의 1·4분기 수익이 당초 예상에 비해 높게 나오면서 포인트 기준 사상 2번째인 402.63포인트(4.2%)나 뛰어 9,918.05에 장을 마쳤다. 알코아는 이날 1달러95센트 상승한 37달러50센트를 기록했으며 3M은 4달러61센트 뛰어 103달러23센트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에 주요 대기업의 실적 호조 소식이 전해진 것은 수개월만에 처음으로 은행, 증권, 생명공학주들이 급등세를 탔으며 화학, 제약, 정유주도 상승폭이 컸다. 다우의 인텔, IBM, 휼렛 패커드등 하이텍 주들과 시티그룹, 제너럴 일렉트릭, 하니웰, 케이터필러 등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S&P500지수는 48.19포인트(4.4%) 뛰어 1151.44를 기록했다.
한편 닷컴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주가가 폭락해온 야후의 주가는 이날 러만 브러더스사에서 회사 평가를 바이로 상향 조정하면서 2달러75센트(22%) 올라 15달러25센트에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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