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활성화 지역 ‘ 지정 상원소위서 승인
웨스트민스터의 리틀사이공 지역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첫 장애물을 뛰어넘었다.
연방상원 주택·커뮤니티 개발위원회는 최근 리틀사이공을 ‘경제 활성화 지역’(enterprise zone)으로 지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다른 소위원회와 하원 승인을 남겨놓고 있다.
이 연방 프로그램은 15년간 지속되며 경제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처해 있는 지역 상권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지정된 지역 안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주민을 고용하면 세금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소규모 업소도 운영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로써 지역 내 비즈니스가 이탈을 막을 뿐 아니라 타지역 비즈니스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카운티내 샌타애나가 1993년 이 프로그램의 수혜지역으로 지정 받아 9,800개의 새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리틀사이공이 지정되면 캘리포니아에서 40번째가 된다.
리틀사이공은 1998년 웨스트민스터 애비뉴, 유클리드 스트릿, 볼사 애비뉴, 매그놀리아 스트릿을 둘러싼 지역을 주 활동무대로 삼았으나 상가와 인구가 팽창, 인근 샌타애나, 파운틴밸리, 헌팅턴비치, 가든그로시를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제안된 기업 지역도 기존 범위를 벗어나 서쪽 경계를 매그놀리아에서 비치 블러버드로, 남쪽은 볼사 애비뉴에서 에딩거 애비뉴로 확대되고 있다.
리틀사이공은 현재 3,000여개의 비즈니스에 사무실 공백률은 3% 이하로 성업 중에 있으나 소매 판매고는 낮다. 1999년 이 지역 상가의 웨스트민스터시 판매세 총액은 54만달러에 불과해 웨스트민스터 샤핑몰의 260만달러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리틀사이공이 이 프로그램 적용 지역으로 결정되면 관광, 무역 등의 활성화로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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