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32)와 인기 듀오 캔(이종원, 배기성)이 9일부터 DJ 마이크를 잡는다. 두 사람은 MBC FM의 밤 10부터 새벽 2시까지 음악프로 DJ로 바통을 이어가며 청취자 잡기에 나선다.
캔은 < FM 플러스>(밤 10시~12시), 이소라는 이어지는 < FM 음악도시>(밤 12시~ 새벽 2시)를 진행한다.
심야 프로인 <음악도시>는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몇 안되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 마니아들은 스스로를 ‘시민’, DJ를 ‘시장’으로 표현할 만큼 프로그램에 강한 연대감을 느끼고 있다.
이소라는 MBC FM <이소라의 정오의 희망곡> 이후 1년 만에 다시 FM DJ로 인연을 맺게 됐다.
를 책임질 캔은 DJ로서는 데뷔 무대다. 그래서 더욱 열의에 불타고 있다. <천상연> <닥터 캔> 등을 히트시키며 라이브 실력과 함께 풍부한 유머감각과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왔던 캔은 이번 기회에 만능 엔터테이너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팬들과 호흡을 함께 하는 DJ가 되겠다"는 캔.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있는 방송을 엮는다는 생각이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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