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관중 동원에 성공하다.’
그룹 god가 대전 대구 부산 광주 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에서 4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10만 관객 동원의 큰 기록을 세웠다.
god는 5일 국내 가수로는 H.O.T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서울 잠실 주경기장 단독 공연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음향과 조명 등 무대장치에 총 5억원의 물량이 투입됐으며 관람을 돕기 위해 공중에는 국내 최초로 에어 스크린이 띄워졌다.
오후 7시30분께 <니가 필요해>와 <거짓말>의 뮤직비디오로 공연 전 분위기를 북돋운 god는 흰색 망토를 입고 등장해 <니가 필요해>로 막을 올린 후 <애수> <돌아와줘> <왜> <모두 가져가> 등의 총 15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god는 모든 노래를 새롭게 편곡해 라이브로 소화했고 대사 연기와 비디오 클립을 사용해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손호영은 윌스미스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김태우는 <리빙 라 비다 로카>등 화려한 개인기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
이날 공연장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박수홍 박경림 량현량아 등 연예인들과 주인공 한재민군이 god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한편 만약의 안전 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30여명과 경찰 100여명이 대기했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콘서트는 마무리 됐다. god팬클럽 회원들은 공연장 주위에 ‘콘서트를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푸른색 벽보를 붙이기도 했다.
god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8일 인천의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4집 앨범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정교민·이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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